제 이름 감춘 채 남의 책 대신 써준다

  • 발행 : 1994.01.20

초록

저명한 자서전 대필자가 유명인들의 책을 대필하는 게 통상적인 예로 통하는 외국과 달리 우리에게 대필자는 고스트라이터인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저자나 독자에 대한 책임감 부여와 확인을 위해서라도 대필자의 기명은 필요하다. 은닉된 대필문화의 반복은 결코 바람직하지 못한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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