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Comparison of Primiparous and Multiparous Mothers on Maternal Role Strain and Maternal Role Attainment

산후 4개월된 초산모와 경산모의 모성 역할 긴장 및 모성역할 획득정도 차이

  • Published : 1994.06.01

Abstract

어머니와 아기의 관계는 가장 기초적인 인간관계로서 아기의 탄생은 한 가족의 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아기 출산후 어머니들이 겪는 변화는 초산모와 경산모가 달라 새로 태어난 아기의 양육도 책임지며, 다른 자녀와의 관계도 유지해야하는 경산모는 초산모보다 더 많은 역할을 수행하여야 한다. Rubin(1967)은 이것을 다자손(poly-Progeny)의 문제라고 서술하면서, 경산모의 어려움을 언급하였다. 그러나 사회에서나 간호현장에서는 처음 어머니가 된 초산모를 어떻게 도와야 하는가에 주로 관심을 갖고 있으며, 그동안 이루어진 연구도 초산모를 대상으로 하는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산후 4개월된 초산모와 경산모의 모성역할 긴장과 모성역할 획득정도의 차이를 조사하였다. 연구결과 모성역할 획득 중 모성역할 수행과 모성 정체감은 초산모와 경산모에 따라 차이가 없었으나, 아기와의 상호작용은 초산모가 경산모보다 더 많이 한다고 보고 하였다. 모성 역할 긴장은 경산모가 초산모보다 더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어머니의 연령과 남편의 지지를 공변량 처리하여 보았을 때도 경산모가 초산모보다 모성역할 긴장을 더 느끼고 있었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