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는 돼지 난포란으로부터 생산된 수정란의 체외발달에 미치는 아미노산, 우태아혈청 (FBS)과 Leukemia Inhibitry Factor의 영향을 조사하였다. 돼지난포란은 도살된 돼지의 난소로부터 회수하여 39$^{\circ}C$, 5% CO2 배양조건하에서 1$\mu\textrm{g}$/ml FSH-p, 1$\mu\textrm{g}$/ml Estradiol-17$\beta$와 10%FBS가 첨가된 TCM-199 배양액내에서 42시간동안 성숙시켰다. 사출된 정자의 수정능 획득은 45와 90% Percoll density gradient법을 통한 원심분리에 의해 얻었으며, 이들 수정능획득된 정자를 성숙된 난포란이 함유된 배양액에 3$\times$105/ml의 농도로 주입하여 10$\pm$1시간동안 배양함으로서 체외수정을 유도하였다. 수정된 난포란은 ; 1) 10% FBS가 함유된 TCM-199, DMEM, mKRB 또는 CR1aa 배양액, 2) 아미노산 또는 10% FBS가 첨가된 CR1 배양액, 3) STO 세포 또는 mLIF (1,000 unit/ml) 첨가된 CR1aa(10%FBS) 배양액, 4) mLIF (1,000 unit/ml)를 수정 직후 또는 8-세포기 이후에 첨가된 CR1aa(10%FBS)의 네가지 배양조건에서 각각 분리 배양하였다. 그결과 체외수정란의 배반포까지 발달율은 아미노산과 10%FBS가 포함된 CR1 배양액에서 다른 배양액에서보다 양호하였고, 특히 8-세포기 이후에 mouse LIF를 첨가한 CR1aa(10% FBS) 배양액에서는 다른 배양조건보다 현저히 높은 결과를 보였으며, 부화 배반포까지도 배발달을 유도할 수 있었다. 따라서 돼지수정란의 발달에 있어서 배양액내에 아미노산과 FBS 및 mouse LIF의 첨가는 효과가 있으며, 특히 8-세포기 이후에 있어서 mouse LIF의 첨가는 돼지의 수정란을 배반포 이후의 단계에까지 발달시킬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