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의 첫번째 환우와 체력

  • Published : 1993.09.10

Abstract

요즈음 날씨같이 낮에는 전형적인 혹서기를 나타내나 밤이되면 썰렁해져서 자다가도 이불을 찾게 되는데 이런 경우 병아리는 어떤 영향을 받게될까? 병아리날개는 피부보다도 더 예민하여 저온 스트레스를 받게되면 금방 흉터가 생기게 되며 이는 환우를 할때까지 없어지지 않는다. 또한 복부를 덮고 있는 피부는 종이같이 얇으며, 자체 체온조절기능이 미숙하여 외부의 기온영향을 장기에 바로 받게된다. 번개가 치고 난 이후 변압기 등이 손상되었을때 폐사가 많이 나는 이유도 이런데 있는 것이다. 온도관리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이야기이며 성장과도 직결되는 문제이다. 그러나 계절차이, 일교차, 수용시설, 수용수수 과다 등으로 실제 온도관리는 어려움도 많이 따르며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도 많이 볼 수가 있다. 더군다나 요즘같은 날씨에서는 더욱더 그러하다. 병아리는 입추 후 어느 일령에 다다르면 원래 가지고 있던 솜털을 벗으면서 첫번째 환우를 하게되는데 이것으로 병아리 상태파악과 관리에 응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