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과의 식품영양 단원의 교사용 지침서와 실제 수업과의 비교 연구 -인천직할시 공립국민학교를 중심으로-

Comparison of the Food and Nutrition Curriculum As a Teaching Plan Provided by the Ministry of Education and the Actual Teaching Plan by teachers in Incheon. Korea

  • 김수자 (인천여자고등학교 교사, 인천교육대학교)
  • 발행 : 1993.08.01

초록

본 연구는 교육부에서 의도하는 국민학교 실과 과목의 식품영양 단원의 지침서 내용과 현장에서의 교사 수업 실태를 교육관련 전문지인 새교육, 새교실, 새수업등에 게재된 현장교사들의 지도안 내용과 인천시내 공립국민학교 교사 510명과 학생 1,75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한 내용을 분석하였는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교사용 지침서에 제시된 교과목표 및 단원 내용과 현장 교사들의 지도안 내용은 완전일치 하였다. 2. 교육부가 제시한 수업시수가 알맞다는 응답이 4학년 88.7%, 5학년 87.4%, 6학년은 87.8%였으나 약 10%정도의 교사는 식품 영양단원에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고. 현재의 시간을 줄여야 한다는 응답도 4학년 0.8% 5학년 2.6% 6학년 2.4%나 되었다 또한 28-38%의 교사가 실과시간을 다른시간으로 활용한 적이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3번이상 다른시간으로 쓴 경우도 4학년 6.5%, 5,6학년은 11%나 되었다. 3. 교육부가 제시한 교수방법보다 다양한 교수방법이 현장에서 실시되고 있었으나 가장 많이 사용되는 교수방법은 4, 5, 6,학년 모두 설명, 발표 판서, 교과서 읽기 등이었고 실험 조사, 역할 놀이, 토의, 시범 등은 드물게, 필름이나 슬라이드, 카세트 등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4. 사용된 학습자료로는 교과서, 교사용 지침서, 학습 과제장 등이 주된것이었으며 그 이외의 자료는 극히 활용도가 미약하였다. 5. 실험 실습을 위한 실습은 전혀 갖추고 있지 못한 실정이었으며, 조리 실습은 학생들이 재료와 도구등을 준비(4학년 96.5%, 5학년 96.1% 6학년 95.7%)하여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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