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 조사량에 따른 인체 정상 림파구의 미세핵 발생빈도

Frequency of Micronuclei in Lymphocytes Following Gamma and Fast-neutron Irradiations

  • 김성호 (원자력병원 방사선의학연구실) ;
  • 조철구 (원자력병원 치료방사선과) ;
  • 김태환 (원자력병원 방사선의학연구실) ;
  • 정인용 (원자력병원 방사선의학연구실) ;
  • 류성렬 (원자력병원 치료방사선과) ;
  • 고경환 (원자력병원 치료방사선과) ;
  • 윤형근 (원자력병원 치료방사선과)
  • Kim Sung-Ho (Department of Laboratory of Radiation Medicine, Korea Cancer Center Hospital) ;
  • Cho Chul-Koo (Department of Radiotherapy, Korea Cancer Center Hospital) ;
  • Kim Tae-Hwan (Department of Laboratory of Radiation Medicine, Korea Cancer Center Hospital) ;
  • Chung In-Yong (Department of Laboratory of Radiation Medicine, Korea Cancer Center Hospital) ;
  • Yoo Seong-Yul (Department of Radiotherapy, Korea Cancer Center Hospital) ;
  • Koh Kyoung-Hwan (Department of Radiotherapy, Korea Cancer Center Hospital) ;
  • Yun Hyong-Geun (Department of Radiotherapy, Korea Cancer Center Hospital)
  • 발행 : 1993.06.01

초록

원자력 시설 이용 증대에 따른 불의의 방사선 사고에 대비하여 방사선 작업종사자의 피폭시 진단을 위한 검사방법이 필요하다. 이 방법은 검사를 위한 검체의 채취가 용이하고, 짧은 시간내에 간편하게 많은 Sample을 처리하여야 한다는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 인체의 다양한 조직 및 세포 중에서 위의 조건을 만족시킬 수 있는 말초 혈액의 림파구는 비교적 방사선에 대한 감수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으며, 채집 또한 용이하여 생물학적 선량 측정의 도구로써 이용가치가 높아 방사선 작업 종자사나 피폭 가능성이 있는 사람의 screening test에 사용될수 있다. 정상인에 있어서의 림파구내 미세핵 존재 여부와 방사선 피폭량에 따른 미세핵 발생빈도를 시험관내 실험을 통하여 표준화시켜 향후 방사선 피폭시 피폭선량을 역으로 산출해 낼 수 있는 방사선 장해의 평가 기술 개발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하여 본 실험을 시행하였다. 정상인으로 부터 혈액을 채취하여 림파구만을 Ficoll-Hypaque gradient 방법으로 추출하여 배양한 다음, 본 치료방사선과의 중성자 치료기 (MC-50, scanditronix)와 Co-60 teletherapy unit(Theratron-780, AECL)를 이용하여 방사선 조사를 시행하였다. Cytokinesis-block method를 이용하여 첫번째 분열을 한 림파구에서 미세핵(Micronucleus)을 현미경을 통하여 계수한 다음, 이의 선량-반응 관계식을 linear-quadratic model을 사용하여 구하고, 이를 근거로 하여 gamma-ray에 대한 중성자의 Relative biological effectiveness (RBE)를 산출하였다. 방사선에 피폭되지 않은 림파구의 미세핵 발생빈도는 binucieated cell한 개당 $0.013{\pm}0.0002$로써 사람에 따라 통계학적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림 2와 3에서 보는 바와 같이 개개인으로부터 얻은 data는 감마선과 중성자선 모두에서 선량-반응 곡선의 linear-quadratic equation에 잘 일치하였다. 감마선과 중성자선 모두에서 선량에 따른 미세핵의 발생빈도는 선량이 높을수록 비례하여 증가하였는데, 감마선의 경우에는 $r^2=1.000,\;x^2=0.7074$, p=0.95였으며, 중성자선인 경우에는 $r^2=0.996,\;x^2=7.6834$, p=0.11 였다. 이를 linear-quadratic model로 분석하면, 가장 적합한 선은 감마선인 경우에는 y= ($0.31{\pm}0.049)\;D+(0.0022{\pm}0.0002)\;D^2+(13.19{\pm}1.854$) 였으며, 중성자선인 경우에는 y=($0.99{\pm}0.528)\;D+(0.0093{\pm}0.0047)\;D^2+(13.31{\pm}7.309$) 였었다. 감마선에 대한 중성자선의 상대적 생물학적 효과비 (RBE)는 y=aD+$bD^2$+c를 다음과 같은 식으로 변형시켜 계산하였다. $$\frac{[-a{pm}\sqrt{a^2-4b\;(c-y}}]}{2{\times}6}$$ 미세핵 발생빈도가 세포당 0.05와 0.8사이에서의 중성자선의 상대적 생물학적 효과비는 $2.37{\pm}0.17$ 이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선량에 따른 미세핵 발생빈도는 기존의 방사선 감수성 test의 결과와 대동소이하여, 앞으로 방사선 감수성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또한 실험방법이 비교적 간단하며 짧은 시간에 결과를 도출할 수 있어 생물학적 선량측정 도구로써 널리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 진다.

The dose response of the number of micronuclei in cytokinesis-blocked (CB) lymphocytes after in vitro irradiation with $\gamma$-rays and neutrons in the 5 dose ranges was studied for a heterogeneous population of 4 donors. One thousand binucleated cells were systematically scored for micronuclei. Measurements performed after irradiation showed a dose-dependent increase in micronuclei (MN) frequency in each of the donors studied. The dose-response curves were analyzed by a linear-quadratic model, frequencies per 1000 CB cells were ($0.31{\pm}0.049$)D+($0.0022{\pm}0.0002)D^2+(13.19{\pm}1.854) (r^2=1.000,\;X^2=0.7074,\;p=0.95$) following $\gamma$ irradiation, and ($0.99{\pm}0.528$)\;D+(0.0093{\pm}0.0047)\;D^2+(13.31{\pm}7.309)\;(r^2=0.996,\;X^2=7.6834,\;p=0.11) following neutrons irradiation (D is irradiation dose in cGy). The relative biological effectiveness (RBE) of neutrons compared with $\gamma$-rays was estimated by best fitting linear-quadratic model. In the micronuclei frequency between 0.05 and 0.8 per cell, the RBE of neutrons was $2.37{\pm}0.17$. Since the MN assay is simple and rapid, it may be a good tool for evaluating the $\gamma$-ray and neutron respo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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