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대의 청년기 독서편력

  • 발행 : 1992.04.20

초록

돌아보건대 난 그 우울하고 황량한 젊음의 연대을 통과하는 유일한 위안의 수단으로 우선 손쉽게 접할 수 있었던 술을 택했던 것 같다. 그러나 동시에 나는, 아니 엇비슷한 연배의 세대들은 마냥 술로만 해결할 수 없는 암흑의 현실을 책을 통해 또한 뛰어넘고자 했었던 것 같다.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