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쥐 자궁벽에 있어서 $\beta$-hCG에 대한 단일클론항체를 이용한 면역세포화학적 연구

Immunocytochemical Study on the Mouse Uterine Wall using Monoclonal anti $\beta$-hCG

  • 오선희 (연세대학교 이과대학 생물학과) ;
  • 최임순 (연세대학교 이과대학 생물학과)
  • 발행 : 1992.10.01

초록

생쥐에 hCG를 투여한 후 자궁벽에서 hCG와 결합하는 세포의 종류를 판별하고, 그 세포가 hCG에 의해 어떠한 영향을 받는지를 알아보기 위하of 면역세포화학적 염색을 수행하였다. p-hCG에 대한 단일크론항체에 양성반응을 나타내는 세포는 주로 자궁벽의 자궁근막 삼각과 자궁내막 기저층에 분포하였으며, 세포질에서 양성반응을 일으킨 것으미 관찰되었다. hOG를 투여하고 3, 6, 24시간 후에 각각 자궁벽라 자궁근막에서 양성반응세포를 관찰한 결과, 양성반응세포의 이동현상을 관찰할 수 있었다. 즉, 자궁근막에서 보면, 3시간 후에는 자궁근막의 혈관내부와 주변에서 다수가 관찰되었으며, 6시간 후에는 소수가 관찰되었고, 24시간 후에는 관찰되지 않았다. 또한 동일 시간에 적출된 자궁벽에서는 6시간에서 가장 많은 수의 양성세포가 관찰되었다. 따라서 자궁벽과 자궁근막에서 관찰되는 양성반응세포의 수 사이에는 반비례적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한편, 난소를 적출한 생쥐의 자궁에서는 양성반응세포의 수가 현저히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hematoxvlin-eosln 염색 결과 양성반응세포로 추정되는 세포의 세포질에서 호산성과림이 관찰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로 볼 때, 양성세포는 GMG(granulated metrial gland) 세포로 판단되었으며, 이 세포의 이동은 스테로이드호르몬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으로 사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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