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 of the Korean Institute of Landscape Architecture (한국조경학회지)
- Volume 17 Issue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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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ges.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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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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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5-1755(pIS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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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88-9566(eISSN)
Use Impacts of Trail and Campsite on Natural Environments in Mt. Palgong Natural Park
팔공산자연공원에서의 등산로 및 야영장 이용이 자연환경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Trail and campground deteriorations and their environmental changes of soil and vegetation were studied in Tonghwa -Sa district of Mt. Palgong Natural Park through 1988 into 1989. The results are summarized as follows : 1. The bare width of trail as one of the trail condition factor was significantly greater on the more heavily used trail. Deterioration types of trail which had higher frequency for a total of 45 observations were rock exposure(42%), trail deepening(40%) and root exposure(18%) in the high order. And also sound type on which the trail was not deteriorated at all amounted to 33% of all observations. 2. Ecological changes of soil and vegatation of trailsides were not found at a uniform tendency except that soil hardness was slightly decreased from trail edge to the forest, but they could be grouped by the type of user\`s behavior and site conditions. Use impacts on the natural environment of trailside in Mt. Palgong are still far from the severe harmulness. 3. Worse damages to compground condition were appeared in Bawi-gol than Susu-gol campsite. Types of mechanically damaged trees were tree with exposed root(63% ), scared tree(43% ), mutilated tree(30 % ) and felled tree in highly frequent order. And diameter increments of trees in campsites were oppressed by the campers. 4. Tree damage types and their frequencies could be basic as a means of which grasp the bounds of user's impacts. User's disturbance on campsite extended to the distance of 70∼90m from the core of campsite at Pawi-gol and 20∼30m at Susu-gol respectively. As the tolerant trees to use impact, Lespedeza maximowiczii, Rhus trichocarpa, Acer palmatum, Rubus crataegifolius and Celastrus orbiculatus were considered.
팔공산자연공원 동화사지구의 등산로 및 야영장의 훼손실태와 그 주변토양 및 식생환경의 변화를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등산로폭, 나지노출폭, 최대깊이, 등산로물매 및 노면의 토양경도는 이용강도가 높은 바위골등산로가 수수골보다 컸으나 나지노출폭에서만 이용강도의 영향이 인정되어다. 2. 등산로의 훼손형태는 암석노출 42%, 종침식 20% 및 뿌리노출 18% 등의 순으로 토양침식이 상당히 진행되고 있었으며, 건전한 지점은 33%이었다. 3. 등산로경계부에서 임내로 갈수록 토양경도는 데체로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으나 토양 pH, 토양함수량 및 유기물 함량 등은 변화경향이 일정하지 않았다. 팔공산 자연공원의 등산로주변 토양환경에 대한 이용영향이 아직 심각한 정도는 아니었다. 4. 등산로 주변의 식생구조의 변화는 다양하게 나타났으나 이용형태에 따라 경향을 구분할 수 있었으나, 인위적 간섭이 뚜렷한 조사지에서 종수, 개체수 및 종다양도 등은 영향범위의 파악에 유의한 인자였다. 특히 이용이 통제된 수수골에서는 식생구조가 회복되는 곳도 있었다. 5. 바위골야영장이 수수골야영장보다 파괴정도가 심했고 피해도 3등급 이상의 비율도 각각 91.8%, 44.5%였다. 야영장내 수목훼손형태는 뿌리노출 63%, 수간상처 43% 및 가지손상 30%의 순이었고 훼손목의 거리별 출현빈도는 이용객의 영향범위 파악에 유의한 기준이었다. 6. 생장량비교조사에서 야영장내 수목생장은 비야영장에 비해 적었고 5년전에 비해서도 현재의 생장이 떨어지고 있었다. 7. 야영장주변에서 식생환경에 대한 이용간섭의 범위가 토양환경에 비해 넓었고 이용에 따른 종구성의 이질화가 매우 심하였다. 야영장으로부터 잠재적 영향을 포함한 이용간섭의 영향범위는 바위골 야영장에서 70∼90m, 수수골 야영장에서 20∼30m이었다. 8. 야영장주변에서의 인위적 간섭에 대한 내성수종은 조록싸리, 개옻나무, 산딸기, 노박덩굴, 단풍나무 등으로 파악되었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