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ly Life History of the Marine Animals 1. Egg Development, Larvae and Juveniles of Chaenogobius laevis (Steindachner)

해산동물의 초기생활사에 관한 연구 1. 미끈날망둑, Chaenogobius laevis (Steindachner)의 난발생과 자치어

  • KIM Yong Uk (Department of Marine Biology, National Fisheries University of Pusan) ;
  • HAM Kyeong Ho (Department of Marine Biology, National Fisheries University of Pusan)
  • 김용억 (부산수산대학 자원생물학과) ;
  • 한경호 (부산수산대학 자원생물학과)
  • Published : 1989.11.01

Abstract

Chaenogobius laevis inhabit brackish waters. Adult male protects egg mass laid under the stones. The egg with small oil globule varied from 3.40 to 4.04 mm in diameter. When water temperature is $22.0\~23.0^{\circ}C$, larvae hatched about 113 hours after fertilization. The newly hatched larvae reared for 33 days grow up to 12.10 mm in total length and developed to the jevenile. When larvae length attained about 8.0 mm, jaw bones were more rapidly ossified than vertebrae and cranium.

1987년 3월 부터 1989년 7월까지 부산시 강서구 오지동과 경상남도 양산군 일광면 일광해수욕장연안에서 투강에 의해 채집된 미끈날망둑의 친어들을 실험실에 설치된 수조에서 사육해 오던 중 산난행동을 관찰하였고, 1988년 7월에 5차에 걸쳐 자연산난한 난을 재료로 하여 발생과정과 부화자어의 성장에 따른 외부형태 및 내부골격의 골화과정을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미수정난은 난경이 $0.46\~0.65\;mm$로 부착계를 지닌 침성난이며, 모양은 원형에 가깝고 다수의 소유구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수정난의 난경은 상실기 이후에 $3.40\~4.04\times0.50\~0.78\;mm$이다. 부화에 소요된 시간은 사육수온 $22.0\~23.0^{\circ}C$(평균 $22.0^{\circ}C$)에서 수정후 약 113시간 10분만에 부화하였다. 부화직후의 자어는 전장 $3.90\~4.20\;mm$(평균4.12 mm)로 입과 항문이 열려 있고 소화관이 발달하여, 근절수는 $32\~33$개이다. 부화후 6일째의 자어는 전장 11 $5.60\~5.72\;mm$(평균 5.66 mm)로 꼬리 중앙과 복부쪽의 흑색소포는 감소하며, 뒷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에 5개씩의 원기가 나타난다. 부화후 15일째의 자어는 전장 $6.40\~6.65\;mm$로 제2 등지느러미, 뒷지느러미, 꼬리지느러미의 기조가 정수에 달하며, 뒷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 기저에 흑색소포가 분포한다. 부화후 33일째의 개체는 전장 $12.05\~12.10\;mm$로 모든 지느러미의 기조가 정수에 달하여 치어기에 이른다. 부화후 62일째의 치어는 전장 22.30 mm로 체측의 흑색소포의 분포상태와 체형이 성어와 닮아 있다. 두개골 및 내흉골은 부화 $9\~10$일째의 전장 6.0mm에서 골화되기 시작하여 치어기에 달한 부화후 $40\~43$일째의 전장 13.50 mm에 이르러 골화가 완전하게 이루어진다. 척추골은 복추골이 먼저 발달하여 미추골쪽으로 골화가 진행되며, 각 추체에 대응하는 배경극과 혈관극이 추체보다 늦게 골화한다. 척추골수는 12+21=33개이다. 요대골은 편수골 중 쇄골의 하단과 접착되어 있다. 미골은 미부봉상골 앞의 추체가 먼저 골화된 후에 골화가 진행된다. 골격은 부화 $9\~10$일째인 전장 6.0 mm의 자어에서 섭이와 호흡에 연관된 부분부터 먼저 골화가 일어나 빠른 속도로 발달이 진행되어 부화 40-43일째인 전장 13.52 mm를 전후하여 대부분의 골격이 완성된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