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ges in the Activities of Nitrate Reductase and Amylase in Response to the Seasons and Cutting in Zoysia Japonica Steud

한국산 잔디에 있어서 계절과 예취에 따른 질산환원효소와 전분분해효소의 활성도 변화

  • 장남기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생물교육과) ;
  • 김용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생물교육과)
  • Published : 1989.10.01

Abstract

야외 조건에서 생장한 한국산 들잔디(Zoysia japonica Steud)의 잎, 줄기, 뿌리, 지하경의 관부와 절간에 있어서 질산환원효소 활성도(NRA)와 전분분해효소의 활성도(AA)를 측정하였다. 각 기관에서의 효소 활성도는 4월 중순부터 증가하여 6월의 개화기때 최대값에 도달하였다. 그후 효소 활성도는 급격히 감소하여 겨울철에는 최소에 이르렀다. 이 결과는 잔디의 각 기관에서 NR과 Amylase는 계절적 활성변이를 가진다는 것을 제안한다. NR과 Amylase가 낮은 활성도를 가지는 1986년 7월 31일에 6cm의 높이에서 잔디의 지상부를 예초(cuting)한 결과, 모든 기관에서의 AA와 잎, 줄기에서의 NRA는 2일간의 지연기 후에 급격히 증가하여 7일째에 최대에 이르렀다. 이 값은 대조구의 효소 활성도 보다 약 3배 높았고, 계절적 변이에서의 최대 활성도의 약 90%에 도달하였다. 예초된 잎에서의 조단백질(CP)의 함량은 예초후 7일째 까지 증가하였으나, 건물생산량(DM)과 총가용성 탄수화물(TSC) 함량은 예초후 4,5일 동안 감소하다가 다시 증가하여 7일째에 예초전의 수준에 도달한 후 일정한 값을 유지하였다. 또한 각 기관에서의 NRA와 AA는 예초후 8일째에 정상 수준으로 급감하였다. 이 결과는 완전히 자란 잔디 자체는 NR과 Amylase의 활성에 대한 억제제로서 작용하며, cutting과 같은 외부 성처요인이 개체 수준에서 적용되었을때 손상된 물질을 회복하기 위하여 분자 수준에서 수준에서 효소가 활성화 된다는 것을 제안한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