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ies on the Contents of the Nutrients and the Nucleotides in Soup Stock During Cooking of Cow's Rumen-Reticulum

소양(Cow's Rumen-reticulum)영양성의 가열조리시 분과 맛성분의 용출에 관한 연구

  • Lee, Yeon-Sook (Department of Home Economics, Seoul National University) ;
  • Park, Dong-Yeon (Department of Home Economics Education, Dong Guk University) ;
  • Park, Jung-Sook (Department of Home Economics, Seoul National University)
  • 이연숙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농가정학과) ;
  • 박동연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가정교육학과) ;
  • 박정숙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농가정학과)
  • Published : 1989.09.30

Abstract

To estimate the nutritional values and the optimum cooking method of the Cow's rumen-reticulum (tripe) which is a Korean traditional food, the nutrients of raw tissue of tripes, the changes in total N, ${\alpha}-amino$ N, calcium and phosphorus contents and nucleotides and their related compounds contents in soup stock prepared of tripe tissues according to various boiling time period with saucepot or pressure cooker and various ratios of the water to the tripe (wt/wt) were measured. No significant difference was observed in nutrients contents between rumen (1st stomach) and reticulum (2nd stomach) which contained 83% moisture, 0.4-0.5% ash, 3% fat, 13% protein, 50-56 mg% calcium, 75-76 mg% phosphorus. 75-77 mg% ${\alpha}-amino$ N on fresh weight basis. The results obtained show that the significant loss of nutrients observed after removing epitherial cell layer from tripe, and in aspect of the nutrients contents, the nucletides contents, and the sensory evaluation score in soup stock, the optimum cooking time period of tripe was 8 hours in boiling in saucepot and 1 or 2 hours in cooking in pressure cooker, and the ratio of the water to the tripe (wt/wt) was above ten.

우리나라 고유 식품인 소양의 영양적 가치와 최적조리 조건을 제시하기 위해서, 소양 조직의 일반 영양성분과 조리방법(가열처리, 압력처리, 양과 물의 첨가비)에 따른 질소성분과 미네랄성분의 용출, 핵산관련 맛성분의 용출 및 관능검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소양의 제 1위와 제 2위의 영양성분은 거의 차이가 없었으며 수분 약 83%, 회분 $0.4{\sim}0.5%$, 지방 약 3%, 단백질 약 13%, 칼슘 $50{\sim}56mg%$, ${\alpha}-amino$ N $75{\sim}76mg%$, 인 $75{\sim}76mg%$였다. 소양의 상피세포층의 중량은 제 1위에서 35%, 제 2위에서 29%를 차지하였으며, 회분과 칼슘을 제외한 모든 영양성분은 상피세포층과 근육층에 균일하게 분포되어 있었으나 칼슘은 총함량의 80% 이상이 상피세포층에 함유되어 있었다. 2. 소양을 2, 4, 8, 12, 24시간 가열한 후 질소성분(총질소와 ${\alpha}-amino$ N)과 미네랄성분(칼슘과인)은 각각 8시간과 4시간 가열에 의해 plateau에 달하였으며, 맛성분인 5'-IMP는 8시간 가열에 의해 plateau에 달하였다. 관능검사 결과는 8-12시간 가열시 좋은 성적을 얻었다. 3. 소양을 압력솥에서 30분, 1, 2, 3, 4시간 가열조리한 후 질소성분과 미네랄성분은 각각 2시간과 1시간 가열에 의해 plateau에 달하였으며 5'-IMP는 2시간의 압력가열로 최대값을 나타냈다. 관능검사 결과는 1시간 이상 가열시 좋은 성적을 나타내었다. 4. 소양의 중량별 용출액 중의 영양성분을 보면, 양에 대한 물의 첨가량이 10배 이상일 때 용출량은 증가하고, 특히 칼슘은 10배 이하에서는 20배에서의 용출량의 50%로 감소되었다. 맛성분의 용출은 20배에서 가장 효과적이었으며, 관능검사 결과에는 차이가 없었다. 이상의 실험 성적에서 소양은 단백질과 칼슘의 급원 식품으로서 조리시 상피세포층을 제거하였을 때 영양적 손실이 크며, 특히 칼슘의 손실이 컸다. 영양성분의 충분한 용출과 맛을 위해서는 상압가열 조리에 있어서는 8시간의, 압력조리에 있어서는 $1{\sim}2%$시간의 조리시간, 양에 대한 물의 첨가량은 10배 이상이 필요하였다. 이것은 소양의 조리시 충분량의 물을 넣어 장시간 가열하는 우리나라 재래식 조리방법이 영양적, 미각적 측면에서 매우 합리적임을 시사한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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