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성공사례담 21-간기능

  • Published : 1987.12.01

Abstract

금방이라도 무엇인가 토해낼 것처럼 꾸무럭거리는 하늘. 그 아래로 차운 바람을 타고 소금기어린 인천바다 냄새가 코를 스친다. 미쳐 마감하지 못한 마른 나뭇잎은 이리저리 굴리고 날리고..... 4계절의 변화가 뚜렷하여 인간생활에 가장 적절한 조건을 가졌다는 생각을 떠올리면서 옷을 뚫고 스미는 찬바람을 위로한다. 그런 외피적인 계절변화와 관계없이 우리는 더 많은 변화를 겪게 되는 것 같다. 그 중에서도 특히 육신의 고통은 이 꾸무럭거리는 날씨만큼이나 차운 바람을 몰아다 주겠지...... 이런 생각에 젖으면서 건협 인천부를 방문한 기자는 친구의 권유로 건협에서 건강검사를 받았다가 간 기능이상을 발견 투병생활을 해오고 있는 육인용씨(43, 경기도 시흥군 군자면 정왕리 858번지)를 만났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