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묘에 있어서 포피점막을 이용한 회음요도루 조성술

  • 발행 : 1986.02.20

초록

웅묘의 요도폐색의 외과적 치료법으로는 1971년 이후 Wilson의 회음요도루 조성술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Wilson법에선 요도와 피부를 직접봉합하나, 신축성이 없는 피부가 골반강방향으로 잡아 당겨져서 요도개구부가 좁아지기 쉽고 또 환축이 수술부위를 자주 핥으므로 봉합한 곳이 풀려지기도 하고 또 오줌에 의한 피부염이 일어나기 쉬운 결점 등이 있다. 그러나 이번 실험한 술기은 피부로부터 포피점막, 요도점막으로 이행시키기 때문에 피부가 요도구쪽으로 늘어나 이것이 작아질 염려가 전혀 없고. 오줌에 의한 피부염도 잘 일어나지 않는 이점이 있었다. 이것은 포피점막에는 신축성이 있고 그것이 양적으로 여유가 있기 때문에 더욱 요도가 수술후 골반강방향으로 매몰되기 때문에 봉합부를 환축이 혀로 핥을 수 없는 점은 대단히 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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