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essment of the Activities of General Physicians in Health Subcenters and a Scheme to Improve the Training Program

보건지소 공중보건 일반의사의 업무수행정도와 수련개선방안

  • Park, Jung-Han (Department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College of Medicine,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
  • Chun, Byung-Yeol (Department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College of Medicine,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
  • Woo, Kuck-Hyeun (Department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College of Medicine,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 박정한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
  • 천병렬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
  • 우극현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 Published : 1986.11.01

Abstract

The activities of general physicians (GPs) in health subcenters and their competency for clinical skills were assessed to develop a scheme to improve the training program. One hundred-twenty GPs in southern four provinces (Kyungpook, Kyungnam, Chunpook, Chunnam) were randomly selected and 97 were interviewed between January 9 and February 10, 1984. Of the 97 GPs, 86 provided all the information we requested. Average number of patient visits per health subcenter in a day was 30-40 in the demonstration project area for the class II medical insurance whereas it was 3-4 visits in other area. The interviewees were asked to rate their competency in 63 clinical skills. The skills in which over 50% of the interviewees rated themselves competent were only 12 items including IM injection, IV injection, wound dressing, etc. Less than 10% of the interviewees rated themselves competent in such skills as maternal health care, emergency medical care, preventive and promotive health services. Most part of the training program of the NIH for the GPs were not applicable to their field work as the training contents were unrealistic. Clinical training at a local general hospital was of great help in 38.8% and the rest of training was not much helpful as the training was inadequate due to lack of trainer or indifference of the trainer. For more effective training of the GPs, the training program of the NIH should be modified to be more realistic and utilize competent field workers as the instructors. It may be more effective if the training is carried out at several local centers. Ideal length of the clinical training for the GPs is 4 months. A pocketbook should be developed that includes specific skills to master during the clinical training and require the trainer to confirm the achievement. The Ministry of Health and Social Affairs should provide the training hospitals with a training guideline and evaluate the training activities and make sure that the training hospital has specialist for each of the 4 major clinical departments. The Ministry of Health and Social Affairs should provide the GPs with a continuing education to assist the problem solving in the field and motivate them to actively carry out the health program. A province may be divided into several regions and a supervisory committee may be organized with specialists in each region. The committee may hold a meeting for the GPs periodically and respond to the specific questions of the GPs by mail.

공중보건 일반의사들의 업무수행 정도와 진료, 예방 및 보건증진 사업 수행에 필요한 기본적인 수기의 수행능력을 평가하고 그들의 업무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1982년과 1983년에 배치된 공중보건 일반의사들 가운데 남부 4개도(경북, 경남, 전북, 전남)에서 출신학교별로 비슷한 비율로 120명을 무작위로 뽑아 1984년 1월 9일에서 2월 10일 사이에 설문지를 이용한 집단면담을 하였다. 면담에 응한 97명 가운데 본 조사에 필요한 자료를 제시할 수 있었는 86명으로 부터 얻은 자료를 분석하였다. 보건지소의 진료실적은 2종 보험실시 지역이 1일 평균 $30{\sim}40$명으로 환자가 많으나 그외 지역은 $3{\sim}4$명으로 매우 저조하였다. 또한 예방 및 보건증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답한 사람은 조사대상자의 2%에 불과했다. 63가지 기본적인 임상수기 가운데서 자신있게 할 수 있다고 한 사람이 50%이상인 것은 근육주사, 정맥주사, 외상치료와 같이 간단한 것으로 12가지에 불과했고 임산부관리, 응급환자처치, 예방 및 보건증진 사업등에 필요한 수기에 자신이 있는 사람은 10%도 못 되었다. 국립보건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공중보건 일반의사들의 실무교육이 현지 사정과 맞지 않는것이 많아 실무에 큰 도움이 안 된다고 했으며, 도립병원이나 지방 종합병원에서 받은 임상수련이 실무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 사람은 38.8%였으며, 별도움이 안된 이유 가운데 전문의가 없거나 있어도 무관심하여 수련지도가 부족한 탓이라고 한 사람이 48.4%로 가장 많았다. 공중보건일반의 실무교육은 교육내용을 실무종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현지 사정에 맞도록 개선해야할 것이며, 실무종사자들 가운데 유능한 사람을 강사로 활용하고, 국립보건원에 모아 교육시키는 것보다 전국을 몇개의 지역으로 나누어 지방에서 교육을 시키는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임상실습은 4개월이 적당할 것으로 생각되며, 수련기간 동안에 필수적으로 익혀야 할 수기를 수첩으로 만들어 실습사실을 지도전문의에게 확인 받게하며, 보건사회부에서는 수련지도에 관한 지침을 마련하여 수련병원에 배부하고 수련상황을 평가하도록 한다. 최소한 기본 4과에 전문의를 갖춘 병원을 수련병원으로 선정하여야 할 것이다. 공중보건 일반의사들이 현지에서 당면하는 문제해결을 도우고 사업추진을 위한 동기를 유발하기 위해 보수교육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보건사회부는 재정 및 행정적 지원을 하는 것이 좋겠다. 도를 몇개지역으로 나누어 지역마다 지도위원회를 구성하여 공중보건 일반의사들을 순회지도 하고 자문에 응하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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