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Diphenylcarbazide를 흡착시킨 큰 그물구조 수지를 사용하여 컬럼 조작에 의해 0.1M 황산수용액에서 크롬(Ⅵ)이온을 선택적으로 농축하였다. 시료수의 액성과 유속을 조절하여 각종 수지에 대해 크롬(Ⅵ)이온 추출실험을 한 결과 Diaion HP-20이 가장 큰 돌파교환용량을 나타내었다. Diaion HP-20에 대해 크롬(Ⅵ)이온의 돌파점은 흡착된 DPC의 농도에 비례하였으며 크롬(Ⅵ)이온의 농도가 진할 때가 묽을 때 보다 높은 돌파교환용량을 나타냈다. 또한 일반 환경수 속에 공존되기 쉬운 각종 중금속 이온들에 대한 크롬(Ⅵ)이온의 농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10ppm 크롬(Ⅵ)이온에 대해 철(Ⅲ)이온을 제외한 모든 금속 이온들은 100배까지 공존하여도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철(Ⅲ)이온은 10배까지 방해되지 않았다. 크롬(Ⅵ)이온 추출에 이용된 겔 입자는 메탄올로서 쉽고도 효과적으로 재생되므로 반복 사용할 수 있다.
Using a column of macrorecticular gel beads impregnated with alcohol solution of diphenylcarbarzide (DPC), the enrichment of Cr(Ⅵ) ion in 0.1M sulfuric acid was investigated. The column performance was compared with respect to the types of solid support such as Amberlite XAD and Diaion HP. Diaion HP-20 was found to be most suitable for this purpose. The break through point was increased when increasing the amount of DPC absorbed in the resin and the concentrated sample solution showed higher break through capacity than the dilute one. The extraction of Cr(Ⅵ) was not affected by the presence of 100 ppm Fe(Ⅲ) which amounted to ten times of 10 ppm Cr(Ⅵ) and the presence of other metal ions which amounted to 100 times of 10 ppm Cr(Ⅵ). Because the used gel particles were effectively regenerated with methanol, they were able to be used repeate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