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統計의 現況과 將來 - 農業統計

  • 장석환 (농업진흥청)
  • Published : 1981.12.01

Abstract

어느 국가이든 농업통계는 그 나라의 농업생산량, 생산가능성 및 식량수급은 물론 농업정책수립, 국토 및 경제개발계획수립의 기본이 되고 있다. 최근 모든 산업이 고도로 발달되고 세분화되며 국민의 지식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통계도 필연적으로 다양화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소규모의 영농에도 시장정보가 필요하게 되고 이에 부응하여 통계의 필요성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특히 1970년대를 접어들면서 급격한 국내산업 발달과 인구의 증가는 우리나라의 식량문제를 더욱 심각하게 만들고 따라서 식량수급계획을 위해서는 정확한 생산 및 소비량통계가 필요하게 되었고 공식 발표된 농업통계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때로는 그 정확성 여부에 많은 논란이 있기도 하다. 이는 실제로 조사발표된 통계가 여러가지 악조건하에서 조사되었기 때문에 자료수집과정에서 약간의 미흡한 점이 있을 수도 있겠으나 근본적으로는 통계에 대한 인식부족에서 오는 오해에 연유된 것도 많다고 본다. 농업자체가 타산업에 비하여 구조가 다르며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영농의 복잡성 때문에 실제로 조사하는데도 여러가지 문제점과 제약 조건이 많다.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그동안 많은 발전을 보았으나 농업통계 개선을 위하여 계속연구 검토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주로 농수산부에서 분류한 기준에 따라 기본통계, 농산물생산통계, 농가경제통계, 생산비통계, 농산물유통 및 가격통계를 중심으로 검토코져 한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