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지도사례-과학기술 이식으로 소득배가

  • Published : 1976.07.24

Abstract

새마을기술봉사단 청주도단은 올 1~3월중에 1과학자 1마을 기술결연계획에 따라 읍ㆍ면 단위로 17개마을에 대한 과학 기술결연을 끝냄으로서 영농의 과학화와 농가소득증대에 새로운 장을 마련했다. 제주도 농어촌의 가구당 평균소득은 대부분 1백만원을 상회하고 자립마을의 경우는 1백90여만원을 넘는 전국최상위의 고소득마을도 많이 있다. 그러나 소득의 고저를 막론하고 영농방식은 고질적인 과거의 경험만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영농의 과학화가 시급한 당면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스스로도 미쳐 깨닫지 못하는 경영방식의 오류와 숱한 시술상의 난문제들을 발견하고도 이를 합리적으로 해결하려들기 보다는 불가항력으로 돌려버리거나 체념해버리는 경우가 허다한 것이다. 제주도단은 이같은 문제점을 보다 신속히 해결하고 과학기술이식의 중요성 및 새마을기술봉사단의 신뢰도를 제고시키기 위해 마을의 요청에 만 응하는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자세를 탈피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봉사단을 활성화시키는데 전력을 경주하고 있다. 기술결연시에는 단장, 부단장, 결연교수와 행정요원, 지방유지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결연식을 같는 한편 기술강연 및 홍보영화(새마을과 과학기술, 히말라야의 도전등)를 상영, 새마을기술봉사단의 활동분야 소개와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인식시켰다. 「그들(농어민)속에 우리(봉사단) 」가 되기 위해 봉사단원들은 결연마을나 새마을 현지를 직접 찾아가 기술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헌신 노력한 결과 부락민들과의 유대강화는 물론 소득면에서 많은 성과를 거양했다. 많은 지도사례중에서 특히 성과가 있었던 몇가지 사례를 골라 게재해 보기로 한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