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한국에서 분리된 이질균에 관한 보고

A report on the Shigella cultures isolated in Korea(1974)

  • 김순희 (국립보건연구원 미생물부) ;
  • 전남호 (국립보건연구원 미생물부) ;
  • 유영해 (국립보건연구원 미생물부)
  • Kim, Soon-Hit (Department of Microbiology, National Institute of Health) ;
  • Chun, Nam-Ho (Department of Microbiology, National Institute of Health) ;
  • Ryu, Young-Hat (Department of Microbiology, National Institute of Health)
  • 발행 : 1975.12.31

초록

저자들은 1967년 이래 '71년, 72년, 73년 4년에 걸쳐 232주의 전형적인 이질균을 동정확인하여 정리한바 있다. 1974년에도 1,504주의 장내 병원성세균이 각 시, 도, 위생시험소 및 종합병원 등에서 수집되어 검사대상이 되었으며 이질균으로 동정확인된 47주를 얻게 되었으므로 그들의 미생물학적 성상을 보고하는 바이다. 서울에서 분리된 shigella flexneri 3주를 제외하고는 강원도에서 44주가 분리되었으며, 그 내역은 sihgella dysenteriae가 1주, shigella flexneri가 43주, shigella sonneri가 3주이었다. 생물학적 성상중 과거에 시험되지 않았던 Christensen's citrate, Sodium acetate, Sodium alginate, Esculin test 등을 시도하였으며 그결과는 미국 Center for Disease Control에서 발표된 성적과 비슷한 결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상용될 수 있는 항생제에 대한 감수성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nitrofurantoin, cephalosporin, ampicillin, penicillin G $1{\mu}g$에 대해서는 1973년도 균주와 마찬가지로 감수성균으로 반응을 보였으며, 반대로 bacitracin, lincomycin, penicillin V $10{\mu}g$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내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들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Ericsson씨 법에 의해 관찰된 것이었다.

The authors identified fourty-seven Shigella cultures among 1504 suspectable cultures of enteric pathogens collected from all over the country in 1974. Fourty-three out of fourty-seven cultures belonged to Shigella flexneri, three to Shigella sonnei and the rest to Shigella dysenteriae, and none of cultures belonging to subgroup C was detected in 1974. Three Shigella flexneri 2a cultures were isolated in Seoul area, but the others in Kangwon-Do. All the Shigella cultures were sensitive to nitrofurantoin, cephalosporin, ampicillin and penicillin G $1{\mu}g$, but resistant to bacitracin, lincomycin and penicillin V. $10{\mu}g$ by means of the In-Vitro te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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