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구서사업현황

Rodent Control in Korea

한국에 있어서 쥐로 인한 곡물의 피해는 연간 곡물총생산량의 $20\%$에 달한다. 우리나라의 쥐종류는 12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중 집쥐<시궁 쥐>, 지붕쥐<곰쥐>, 생쥐 및 등줄쥐가 대표적이다. 1962년 이래 구서사업은 정부의 주관하에 실시되어 왔다. 살서제로서는 당초 항혈액의고제를 사용하였으나 예산의 제약 때문에 기대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였고 그후 1970년이후 인화아연제로 대체하여 계속사용하였던 결과 기피성으로 인하여 사업성과는 매년 떨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필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ulcorner$파라핀옥스$\lrcorner$를 사용하여 인산아연제의 입자를 피복하여 본제의 독특한 맛을 제거하고 또한 약제의 분해를 지연시키므로서 호식성을 증가시켜 높이는데 성공하였다. 앞으로 이러한 방법이 구서사업에 도입된다면 약효를 상당화 증가시켜줄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보다 근본적인 구서대책을 위하여는 본 사업에 대한 국민들의 보다 많은 관심과 이에 대한 철저한 연구, 훈련 및 충분한 자금의 뒷받침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Grain losses due to rodents are annually estimated to be about twenty percent of the whole grain production in Korea. The brown rat (Rattus norvegicus), the roof rat (Rattus rattus), the house mouse (Mus musculas) and the striped fold mouse (Apodemus agrarius) are primary species among eleven species found in the country. Rodent control has been conducted by the government since 1962. As for the poison. anticoagulant was used at first, but no satisfactory results were obtained due to limited funds, Since 1970, zinc phosphide has been introduced for the national campaign, but the degree of efficiency have been decreased year by year becaue of increased poison shyness. In order to overcome this problem, the author has improved 2inc phosphide effectiveness by the microcapsuling method with paraffin wax which increase intake of poison by masking the taste and delaying the onset of symptom. This method can be used efficiently for national campaign in future. However, more attention to this problem, more resarch, training and funding are required for the development of rodent control in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