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hancing the problem of password-based authentication using FIDO

FIDO를 활용한 패스워드 기반 인증방식의 문제점 개선 연구

  • Published : 2022.05.26

Abstract

최근 이메일 해킹사고의 유형을 살펴보면 사회공학적인 기법을 활용한 피싱메일 공격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중 사용자의 패스워드를 빼내기 위한 공격메일이 기존 첨부파일에 악성코드를 삽입해서 보내지는 방식보다 월등히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이는 공격자가 이메일 내용에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이메일은 사용자의 성향, 직업, 라이프스타일 파악뿐만 아니라 해커가 원하는 중요자료가 저장되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또 다른 공격대상자를 선정할 수 있는 좋은 창구가 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만일 피싱메일에 노출되어 패스워드가 해커의 손에 넘어 갔다면 많은 보안대책이 무용지물이 된다. 많은 보안 전문가들은 패스워드를 8자리 이상으로 하되 영문대·소문자와 숫자 그리고 특수문자를 포함하고, 사이트별 규칙성이 없이 모두 다르게 설정해야 하며, 정기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러한 조언은 패스워드를 크랙할 경우 안전할 수 있지만 요즘처럼 한 개인이 100여개 이상의 사이트에 대한 패스워드를 관리해야 한다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조언이 되고 말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 2017년 6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에서 '특별 간행 800-63-3: 디지털 인증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게 된다. 내용은 그동안 보안전문가들이 권고했던 내용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오히려 자주 바꾸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자세한 내용은 본 논문에서 살펴보도록 한다. 우리는 스마트폰 등을 사용함으로써 2-Factor인증에 활용하고 있다. 스마트폰 인증의 대표적인 방법은 지문·얼굴인식 등 생체인증 방식을 사용한다. 패스워드 없이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인증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이러한 상황에 FIDO라는 인증 프레임워크가 인기를 얻고 있다. FIDO(Fast IDentity Online)는 비밀번호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FIDO 얼라이언스에 의해 제안된 사용자 인증 프레임워크다. 향후 FIDO로의 대체가 패스워드 문제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제는 패스워드 대신 생체인증 체계로 대체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패스워드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이를 대체할 수 있는 FIDO기반의 인증체계가 대안이 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하고자 한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