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채권관리의 국내 연구동향과 연구방향

  • 이종갑 (호서대학교 벤처전문대학원) ;
  • 하규수 (호서대학교 벤처전문대학원)
  • Published : 2018.04.27

Abstract

본 연구는 지난 50여 년 동안 국내 학위논문과 주요 학술지에 등재된 총 34편의 국내 매출채권관리 관련 연구를 분석하여 매출채권관리 연구의 흐름과 동향을 파악하고 향후 연구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며, 다음과 같이 국내 매출채권관리 관련 연구의 동향을 정리할 수 있었다. 첫째, 연구의 대상에서 규모의 측면을 살펴볼 때 대부분 중소기업 이상이다. 이는 매출채권관리의 전, 후 결과를 비교적 단기간에 명확히 측정할 수 있으며 연구결과의 활용이 비교적 용이한 장점은 있으나 현실적인 매출채권관리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의 인식은 중소기업이 더욱 절실하다. 둘째, 매출채권관리 관련 연구는 매출채권관리의 성과를 제고시키기기 위한 연구가 대부분이었는데, 내용은 사전적 채권관리와 사후적 채권관리로 나눌 수 있었다. 기업의 특성을 감안하여 사전적 채권관리는 신용판매관리와 신용통제관리, 사후적 채권관리는 회수관리로 분류하고 있으며 이는 매출채권관리의 주요변수로 간주되고 있다. 셋째, 연구 분석방법의 양에 있어 질적 연구와 실증 연구는 질적 연구위주의 편협된 비율로 이루고 있지만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가 있다. 매출채권관리가 1969년대부터 1990년대 까지는 질적 연구로만 이루어져 있고, 2000년대부터 실증연구가 시작된 이후 2010년부터는 매출채권관리 연구는 실증 연구위주로만 진행되고 있는데 이는 질적 연구에 비해 실증 연구가 매출채권관리 성과를 정량적으로 파악하기에 더 용이하기 때문이라 해석할 수 있다. 넷째, 연구주제에 있어 실증 연구보다 질적 연구가 연구주제의 다양성이 높은 반면 실증 연구는 연구대상이나 연구에 사용된 변수가 한정적이어서 향후 매출채권관리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변수의 탐색이 요구된다. 질적 연구의 경우 사례연구 등을 통해 매출채권관리의 과정과 방법, 문제점,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지만, 실증 연구의 경우 대부분의 연구가 매출채권관리의 성과 검증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사용된 변수가 한정적이고 유사한 변수를 반복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