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죽도를 활용한 해양문화공간 조성방안에 관한 연구

  • 안웅희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공간건축학과)
  • Published : 2014.06.12

Abstract

부산 강서구 천성동에 소재한 중죽도는 해양문화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는 다양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거가대교의 지상부분으로 연결되는 장소에 있는 중죽도와 대죽도는 거가대교를 건설하면서 육지와 침매 해저터널로 연결된 무인도이다. 이러한 시설을 조성하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방파제와 매립지는 중죽도와 인접한 까닭에 육지에서 자동차로 접근이 가능한 공간이다. 때문에 무인도라는 섬을 자동차로 갈 수 있다는 장점뿐 아니라 육지의 전기가 공급된다는 장점도 있다. 특히 대형차량을 위한 주차시설과 거가대교 홍보관이 있는 가덕해양파크 휴게소에서 차량을 이용하여 접근이 가능하므로 이 시설과 연계한 관광상품도 개발이 가능한 현실이다. 국내 유일의 이러한 환경을 활용하여 친환경적인 개념을 도입하여 각종 시설을 계획한다면 매우 매력적인 해양문화공간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중죽도와 연결된 매립지을 활용하여 해양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