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교육의 현실 문제와 개선 방안

  • 차민정 (명지대학교 국제교류경영학과) ;
  • 강은숙 (명지대학교 국제교류경영학과) ;
  • 정지윤 (명지대학교 국제교류경영학과) ;
  • 강경식 (명지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 Published : 2011.04.23

Abstract

한국의 어두운 역사적 배경 속에서 '혼혈아'라 불리던 국제결혼자녀 또는 미군아버지로 부터 버림받은 사생아들은 한국 사회에 포용이 될 수 없었다. 더불어, 그 이후 유입된 새터민, 외국인 노동자, 중국동포의 다문화 가정자녀들도 외국인도 내국인도 아닌, 외계인으로 사회적 고립으로 말미암아 소외계층으로 밀려나야 했는데, 이는 단일 민족주의를 긍지로, 여기는 한국의 주류층과의 차이가 차별(discrimination)로 변질된 현상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이들의 차이는 '잠재적 역량'이 될 수 있는 이면적 장점을 내포하고 있다는 사실을 한국의 사회. 문화적 신념에 의한 배타적 성향을 지닌 한국 주류층들은 물론이거니와, 다문화사회 구성원들조차 인식하지 못하거나, 활용되지 못하는 것이 현 실정 이었다. 글로벌 사회의 도래로, 다문화 사회를 바라보는 전체사회의 의식변화를 요구하는 사회 각계각층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활발한 연구가 시작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체류외국인 100만 명 돌파의 시대에 돌입 후 정부는 다문화사회 도래에 대한 다양한 대비책을 마련하는 현 상황에서 다문화사회 구성원들의 정부시책에 대한 관심과 자체적 노력이 더욱 요구되며, 이런 노력 하에 전체사회의 변화가 용이해질 뿐만 아니라, 다문화사회의 미래인 그들의 자녀들을 위해 교육적, 제도적, 정책적 인프라구축의 노력에 결실을 가져오리라 본다. 한국사회가 송출국에서 수민국가 대열에 서게 된 이 시점에서 다른 국가들의 이민과 교육정책을 살펴보고, 한국의 이주자 대상별로 전반적 다문화 가정 자녀의 교육 현실 및 한국 다문화 교육 정책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미래지향적 다문화 교육에 대한 앞으로 한국의 다문화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