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신항의 환적화물 유치방안에 관한 연구

Strategies to Attract Transshipment Container Cargos in Jinhae New Port

  • 강용수 (창원대학교 무역학과) ;
  • 정홍자 (창원대학교 경영대학원 항만물류학과)
  • 발행 : 2007.07.05

초록

중국은 지난 1978년 개혁개방정책을 실시한 이후 연평균 9%를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하였고 이는 중국발 수출입화물의 급격한 증가로 이어졌다. 그러나 폭증하는 수출입화물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항만인프라의 부족으로 인근 부산항을 이용해 왔고 이것이 세계적인 부산항으로 부상하는데 결정적 기여를 했다는 것은 사설이다. 그러나 부산항이 처리한 환적화물의 경우 2002년에 32.5%였던 환적화물 증가세가 2005년에는 8.1%로 낮아졌으며, 2006년에도 전년대비 0.6%로 기록하면서 성장세가 크게 둔화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 처하게 되자 우리나라는 2006년 1월 19일 진해신항 개항과 더불어 기존의 '동북아 중심 국가 추진전략'과 병행하여 '국제물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물류 허브화 전략'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다. 이 전략은 앉아서 환적화물을 기다리던 수동적인정책에서 벗어나 물류체계의 혁신을 통한 물류 네트워크 확대/ 적극적인 대외 협력 등을 통해 우리 항만이 기업과 환적화물의 안정적인 유치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물류와 금융, 건설, IT 등 관련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우리 물류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진해신항의 환적화물 유치방안을 마련하여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동력이자 미래 경제 전략의 중요한 밑거름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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