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ation between SSTs in the South Sea and Intensity of Typhoons

남해 해수면온도와 태풍 세기와의 관계

  • Seol, Dong-Il (Division of Navigation System Engineering, Korea Maritime University)
  • 설동일 (한국해양대학교 항해시스템공학부)
  • Published : 2007.12.05

Abstract

Relation between SSTs(Sea Surface Temperatures) in the South Sea and intensity of typhoons which passed through the South Sea was analyzed for 36 years from 1970 to 2005. The SSTs in the South Sea show the rising trends continuously. The mean SST of the last 6 years(2000-2005) is higher 1.21$^{circ}C$ than the mean SST during 10 years(1970-1979). The rising trends are especially strong after 1994. The intensity of typhoon am be seen by the central pressure. The minimum central pressures of typhoons which passed through the South Sea show the descending trends. The mean minimum central pressure of the last 6 years(2000-2005) is lower 9hPa than t1m during 10 years(1970-1979). The correlation analysis shows that the rising of SSTs in the South Sea has relations with the strengthening of intensity of typhoons.

이 연구에서는 36년간(1970-2005년)의 장기 데이터를 이용하여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의 대부분이 통과하는 남해의 해수면온도 변화와 태풍의 세기 변화와의 관계가 분석 연구되었다. 우리나라 남해의 해수면온도는 연구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를 보인다. 2000년 이래 6년간(2000-2005년)의 평균 해수면온도는 16.95$^{\circ}C$로 1970년대 10년간(1970-1979년)의 평균 해수면온도 15.74$^{\circ}C$보다 1.21$^{\circ}C$나 높다. 특히, 1994년 이후 그 상승폭은 크다. 태풍의 세기는 중심기압에 의하여 나타낼 수 있다. 남해를 통과하면서 우리 나라에 영향을 미친 태풍의 최저중심기압의 변화를 살펴보면 1970년 이후 지속적으로 하강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00년 이래 6년간 (2000-2005년)의 평균 최저중심기압은 983hPa로, 1970년대 10년간(1970-1979년)의 평균 최저중심기압 992hPa보다 9hPa 이나 낮다. 상관 분석에 의하여, 1970년 이후의 태풍 세기 강화는 남해 해수면온도의 상승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