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aluation on Hydrological Safety of Large Dams in Korea

국내 대댐의 수문학적 안전성 평가

  • 김경덕 (한국시설안전기술공단 진단 2본부 댐항만실) ;
  • 권지혜 (한국시설안전기술공단 진단 2본부 댐항만실) ;
  • 류근준 (한국시설안전기술공단 진단 2본부 댐항만실)
  • Published : 2005.05.01

Abstract

2005년 2월 10일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 주에서 샤키도르 댐붕괴 사고로 1800명 이상의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하였고 댐이 무너지면서 1만 8,000채의 가옥이 부서지는 피해가 발생하였다. 이러한 홍수는 2월 3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폭우가 내리면서 발생하였다. 과연, 남의 나라의 문제이고 우리나라의 경우와는 상관이 없는 것일까? 우리나라의 경우 한국시설안전기술공단(이하 공단)에서는 1996년부터 현재까지 1종 댐 시설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대부분 수문학적 안전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나, 그에 따른 구조적인 홍수대책방안으로 댐 증고, 보조여수로 신설, 여수로 확장 및 상류에 홍수조절용 댐 신설 등의 대책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구조적인 대책은 경제성, 시공성, 그리고 환경적인 측면에서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이 많은 실정이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기상이변에 따른 댐붕괴 가능성이 상존하므로 이러한 어려운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충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금번 파키스탄에서 발생한 호우와 같이 장시간 발생한 호우사상(2002년 태풍 간무리)의 경우에 대하여 한강유역 댐들의 수문학적 안전성을 불리한 조건으로 모의하여 댐안전성을 평가하였다. 또한, 공단에서 수리, 수문학적 안전성을 평가한 1종 댐들의 설계보고서, 정밀안전진단 등 준공 후 현재까지 시행된 용역결과들을 토대로 수문학적 안전성 평가 기준에 대한 변화양상을 비교$\cdot$분석하였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