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전북권에 일정량의 생${\cdot}$공용수를 제공한다는 배경아래 금강수계 최상류에 건설된 용담 다목적댐으로 인해 금강 상류로의 자연 유입량이 인위적으로 감소되었고, 이에 따른 하천수변환경의 변화가 발생하게 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댐 건설전 자연유출로 인한 금강 상류구간의 수문변화와 댐 건설로 인한 인위적인 유입유량 감소로 인해 발생되는 수문변화를 비교 분석함으로써 용담댐 건설 및 부족한 용수 공급량으로 인한 수질 및 수변${\cdot}$수중생태계 분야의 문제점 제시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1차원 수문 모의를 수행하였으며 이에 금강 상류의 하천횡단자료 445개를 직접 구축하였다. 또한 과거 12년간의 강우 자료를 바탕으로 강우량 편중정도에 따라 평균 강우량을 갈수기, 평수기, 홍수기로 구분하여 산정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각 지류유입량을 산정하기 위하여 소유역별 평균 유출량을 산정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댐건설전 자연유출량과 댐 건설 후 하천유지목적으로 방류되는 용담댐 방류량 $5.4m^3/s$, 그리고 추가적으로 금강수환경 조사연구용역과 관련하여 용수배분팀(전병호, 2002)에서 제시한 적정 용담댐 방류량 $9.1m^3/s$이 금강수계에 미치는 수문학적 영향을 분석하였다. 용담댐 건설전${\cdot}$ 후의 대청호 유입량을 비교한 결과 갈수기때는 $9.46\%$, 평수기때는 $3.32\%$, 홍수기때는 $33.73\%$의 감소율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