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haracteristics of the North-Korean war novel during the Korean war

한국전쟁기 북한 전쟁소설의 특성

  • Published : 2003.11.01

Abstract

한국전쟁기 북한 소설에 대한 북한의 문학사적 평가는 남한의 문학사와 비교할 경우 매우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남한에서 나온 대부분의 문학사에서는 한국전쟁기 남한 소설에 대해 대체로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으나, 북한에서 나온 문학사의 경우에는 한국전쟁기 북한 소설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평가는 남북한 문학사의 문학에 대한 관점의 차이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북한에서 나온 북한문학사의 경우에는 정치적 목적에 따라 작품을 왜곡하여 평가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사실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이태준, 김남천, 임화 등 남로당 계열 작가의 작품에 대한 북문학사의 평가는 특히 그러한데, 남한에서 이루어진 북한문학에 대한 논의들은 이러한 사실을 지적하면서 한국전쟁기 문학에 대한 실증적인 자료조사와 과학적 연구의 필요성을 제기 하고 있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