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GA 연구로 해체 시 발생하는 덕트 폐기물의 제염

Decontamination of Duct Waste Arising from the Decommissioning of TRIGA Research Reactor

국내의 가동중지 된 TRIGA 연구로의 해체 시 발생하는 다양한 덕트 폐기물의 자체처분을 위한 제염 공정을 개발할 목적으로 TRIGA 연구로에서 직접 인출한 덕트 시편을 대상으로 오염물의 성상을 조사하였고, 이를 통해 적절한 제염공정을 선정하였다 페인트 도막이 입혀진 덕트 내부계통 표면은 주로 Co-60과 Cs-137로 오염이 되어 있었으며, 이들 핵종은 페인트 층 내부뿐만 아니라 덕트 재료인 함석 표면의 아연 도금막까지 침투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들 표면 오염을 제거하기 위한 공정으로 NaOH와 황산을 교대로 사용하는 두 단계의 화학제염을 제시하였으며, 이들 제염제를 사용하는 제염공정의 적용을 통해 덕트 폐기물을 효과적으로 제염할 수 있었다.

In order to develop the decontamination process for self-disposal with authorization of duct waste generated from the decommissioning of retired TRIGA research reactors, the surface characterization of duct specimen taken from TRIGA research reactor was carried out and the adequate decontamination method was selected. It can be known that the paint coated internal surface of duct is contaminated with $^{60}Co$and $^{137}Cs$, which are penetrated into the paint layer and incorporated into zinc plated surface of galvanized iron as the material of duct. Two step chemical decontamination process, in which sodium hydroxide and sulfuric acid solutions are used in turn, is quite successful to remove the surface contamination of duct was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