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리, Epinephelus bruneus의 난발생 및 자ㆍ치어 형태 발달

  • Published : 2003.10.01

Abstract

자바리, Epinephelus bruneus는 제주에서 다금바리로 불리우고, 제주도 남부 연안에서 주로 어획되며, 식용어로서 기호도가 높은 어종이다. 자바리의 자원량 격감과 가격상승으로 양식 산업화를 위한 종묘생산에 기술개발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 실험에 이용된 자바리 어미는 전장 81.5$\pm$3.5 cm, 체중 7,38$\pm$1.06 kg에서 인공 채란된 난과 정자를 인공 수정방법을 이용하여 얻었다. 알의 직경은 900.11$\pm$2.52 $\mu$m이었고, 유구경은 233.98$\pm$2.48 $\mu$m이었다. 수정란은 수온 $25^{\circ}C$에서 32시간 30분에 부화(50%)되었고, 부화율을 96.76$\pm$0,49%였다. 부화자어는 90일 동안 로티퍼, Artemia nauplii, 인공사료를 공급하였다. 부화 직후의 자어는 전장이 2.02$\pm$0.02 mm이였다. 부화 후 3일째(2,76$\pm$0.08 mm) 난황이 대부분 흡수되고, 입이 열렸다. 개구시 입의 크기는 219$\pm$10 $\mu$m 이었다. 부화 후 3일째 막지느러미 후부에 색소포 침적이 일어났다. 부화 후 11일째(4.12$\pm$0.09 mm) 등지느러미 제2극조와 배지느러미 극이 돌출하였다. 부화 후 17일째(6.10$\pm$0.14 mm) 자어에 있어서 꼬리지느러미, 등지느러미의 기조 부위가 발생하기 시작하였다. 부화 후 54일째(41.12$\pm$l.20 mm) 모든 지느러미의 기조는 대부분 분화되어 성어와 비슷한 체색과 체형을 갖는 치어로 발달하였다. 부화 후 78일째 치어는 전장 55.86$\pm$1.26 mm, 체중 3,64$\pm$0.25 g으로 성장하였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