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ations of multilingual's L1, L2, L3 lexical processing and cerebral activation areas in fMRI

fMRI에 반영된 다중언어화자의 L1, L2, L3 어휘 정보처리 특성과 대뇌 활성화 영역의 관련성

  • Nam Kichun (Department of Psychology, Korea University) ;
  • Lee Donghoon (Department of Psychology, Korea University) ;
  • Oh Hyun-Gum (Department of Psychology, Korea University) ;
  • Ryu Jaeook (Department of Radiology, Samsung Medical Center, College of Medicine, Sungkyunkwan University)
  • 남기춘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
  • 이동훈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
  • 오현금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
  • 유재욱 (서울삼성병원 영상의학과 성균관 대학교 의과대학)
  • Published : 2002.07.01

Abstract

본 연구에서는 기능적 자기공명 영상법(functional magnetic resonance imaging)을 이용하여, 한국어, 일어, 프랑스어, 영어 등 여러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다중언어화자들을 대상으로 각 언어에 따른 대뇌 언어처리 과정을 알아보고, 그 처리과정이 해당언어의 유창성, 습득시기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알아보았다. 실험 결과, 언어처리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고되는 Broca 영역은 언어의 이해와 산출 과정에 모두 관계된 것으로 보이며, 언어의 산출과정에는 언어의 이해과정에 관계되는 영역외에 조음과정에 따른 영역의 활성화가 보고되었다. 또한 언어습득시기와 유창성에 따른 각 언어의 활성화를 살펴보면, 유창성이 높을수록 대뇌 활성화는 줄어들며, 유창성이 낮은 언어조건에서는 언어처리 영역의 활성화 수준이 높아지며 또한 우반구 및 전전두회(prefrontal gyrus)의 활성화가 높아지는 것이 보인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