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덕대왕 신종의 타종시 문제점에 관한 연구

A Study on a Problem at Ringing of the Divine Bell of King $S\breve{o}ngd\breve{o}k$

  • 최성영 (서울정보기능대학 통신전자과) ;
  • 배명진 (숭실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 Choi SungYoung (Dept. of Electronic and Comm. Engr, Seoul Information Polytechnic College) ;
  • Bae MyungJin (Dept. of Information and Telecomm. Engr, Soongsil University)
  • 발행 : 2002.07.01

초록

성덕대왕 신종은 771년도에 성덕대왕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34년간 주조(높이 3.663m, 최대지름 2.227m, 무게 18,900kg)하여 만든 세계적인 문화유산이다. 외형도 미려하지만 종소리는 천, 지, 인을 뒤흔드는 신비감을 갖추고 있다. 에밀레 종소리는 끊어질 듯 이어지는 소리, 애끓는 소리, 심금을 울리는 소리 등의 특징을 갖는데 끊어질듯 이어지는 소리는 맥놀이 현상으로 나타난다. 지금까지 맥놀이 현상의 규명에 대한 많은 연구가 있었다. 여기에는 우리 선조들이 750년경에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하여 응용이 가능하였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근래에 와서 웅장하고 신비로운 신금을 울리는 소리가 두드러지게 나오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근래의 낙후된 에밀레 종으로 인해서 변형된 종소리와 예전의 고유한 종소리를 분석하고 우리 민족의 지혜와 숨결이 스며있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에밀레 종소리 복원이 강구되어야 하며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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