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척모델을 이용한 실의 확산성 영향평가

The Effects of Surface Diffusivity on the Room Acoustics Using Scaled Models

  • 연철호 (충북대학교 공과대학 건축공학과) ;
  • 박계균 (충북대학교 공과대학 건축공학과) ;
  • 한찬훈 (충북대학교 공과대학 건축공학과)
  • Yeon Chul-Ho (Dept. of Architectural Engineering,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
  • Park Kye-Kyun (Dept. of Architectural Engineering,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
  • Haan Chan-Hoon (Dept. of Architectural Engineering,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 발행 : 2000.07.07

초록

실의 음향성능을 규명하기 위하여 많은 음향인자가 개발되어지고 제시되어 왔다. 음향인자 중 확산은 실의 전반적인 음향성능에 매우 유용한 것으로 여겨져 왔다. 본 연구는 장방형의 형태를 가지고 체적과 마감재료가 같은 2종류의 축척모델을 제작하여 각각의 모델에서 RT, EDT, SPL, C, IACC 등을 측정하여 확산체의 유$\cdot$무에 따른 실의 실내음향 성능을 알아보고자 한다 실험결과 실내 표면의 확산성의 차이에 따라 표면의 확산성이 좋은 공간에서 초기음장에서 음에너지가 집중되고 분산되는 것을 입증하였다. 즉 확산성이 좋은 모델에서 잔향시간(RT)은 더 짧으나 초기감쇠시간(EDT)이 더 길게 나타남으로 인하여 음에너지의 분포가 실의 확산상태에 의하여 음의 발생이후 짧은 시간내에 집중하여 전달되고 있음을 증명하였다. 또한 실의 확산상태가 좋은 공간의 명료도가 확산이 되지 않은 실에 비하여 훨씬 더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음을 나타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실내 표면의 확산성이 전반적인 실내 음장의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밝혀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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