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플러 효과에 의한 성덕대왕 신종의 맥놀이 현상에 관한 연구

On a Study Vibration of the Divine Bell of King $S\v{o}ngd\v{o}k$ by Doppler Effect

  • 함명규 (숭실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
  • 박원 (숭실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
  • 장금영 (숭실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
  • 배명진 (숭실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 Ham Myungkyu (Dept. of Telecommunication, Soongsil University) ;
  • Park Won (Dept. of Telecommunication, Soongsil University) ;
  • Jang Keumyoung (Dept. of Telecommunication, Soongsil University) ;
  • Bae Myungjin (Dept. of Telecommunication, Soongsil University)
  • 발행 : 1999.11.06

초록

에밀레종은 771년도에 성덕대왕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34년간 주조하여 만든 세계적인 문화유산이다. 외형도 미려하지만 종소리는 천, 지, 인을 뒤흔드는 신비감을 갖추고 있다. 에밀레 종조리는 끊어질 듯 이어지는 소리, 애끓는 소리, 심금을 울리는 소리 등의 특징을 갖는데 끊어질 듯 이어지는 소리는 맥놀이 현상으로 나타난다. 지금까지 맥놀이 현상의 규명에 대한 많은 연구가 있었지만, 그 원인을 실험을 통해 분명히 밝히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여기에는 우리 선조들이 750년경에 이미 진자(흔들이)의 등시성 원리를 알고 있었으며, 도플러 효과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에밀레 종소리에 응용이 가능하였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1228년전에 완성한 우리민족의 지혜와 숨결이 스며있는 에밀레 종소리의 맥놀이 현상을 규명하고 재현함으로서 문화민족의 자부심으로 새로운 세대를 개척해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을 얻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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