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香)이 뇌파에 미치는 영향

Responses of Electroencephalogram to Different Fragrance

  • 민병찬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인간공학연구실) ;
  • 정순철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인간공학연구실) ;
  • 김상균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인간공학연구실) ;
  • 민병운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인간공학연구실) ;
  • 오지영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인간공학연구실) ;
  • 김수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인간공학연구실) ;
  • 김혜주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인간공학연구실) ;
  • 신정상 (충남대학교 물리학과)
  • 발행 : 1999.11.01

초록

본 연구에서는 EEG반응을 통하여 향이 인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였다. 평균나이 23.9세의 남녀 피험자 각각 10명을 대상으로 전두엽(Fz)과 두정엽(Cz)에서 EEG를 기록하였다. 대역별 relative power spectrum 값을 구하여 $\alpha$대역에 대한 $\beta$대역의 비($\beta$/$\alpha$)를 통하여 전체 또는 남녀의 성별에 대한 향의 쾌도를 구분하였다. 실험에 사용된 향은 Rose oil bulgrian, Lemon oil misitano, Jasmine abs., Lavender oil france(KIMEX.co.ltd) 등 4가지의 천연오일을 사용하였다. 전체 피험자에 대하여 쾌도는 레몬-라벤다-자스민-장미 순으로 평가되었고 라벤다와 레몬 사이에 0.5%의 유의차가 있었다. 이는 주관적 평가와 상관성을 보였다. 남녀 성별 구분에 있어서는 가장 쾌하다고 생각되는 향이 남자는 라벤다, 여자는 레몬으로 평가되었고, 가장 불쾌한 향은 남녀 모두 장미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 통계학적 의미는 결과에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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