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 성대질환의 콜라겐 발현 및 분포양상

  • 손영익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학교실, 병리학교실) ;
  • 고영혜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병리학교실) ;
  • 고석주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학교실, 병리학교실)
  • Published : 1997.11.01

Abstract

성대결절, 폴립, 부종 등은 성대의 남용이나 과용등의 성대손상이 그 공통된 주된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음성치료를 비롯한 보존적 치료에 대한 반응이 서로 상이하며, H&E 염색을 이용한 병리조직학적인 감별이 곤란하여 진단에 혼돈이 있으며, 치료의 방침을 결정하거나 예후를 예측함에 있어서도 어려움이 있다. 양성성대질환은 기저막부 위와 세포외 간질에 주된 변화가 발생함이 알려져 있고, collagen type IV의 발현양상이 성대결절과 폴립에서 서로 다름에 대하여는 보고된 바 있으나 기타 점막하층의 골격유지를 주기능으로 하는 대표적 세포외간질인 collagen subtype에 대하여는 아직 보고된 바가 없는 실정이다. Collagen 발현의 차이를 연구하는 것은 상기질환의 병인을 이해하고 질환분류의 guideline을 제시하며 나아가 적절한 치료방범을 제시하는 데에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Paraffin에 고정되어 있는 5례 이상씩의 성대결절과 성대폴립, 육아 종 및 라인케씨 부종 조직을 collagen type I부터 VII에 대하여 peroxidase kit를 사용하여 염색한 후 각 군간에 collagen 분포양상과 발현정도에 차이가 있는가 비교하였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