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두신경증의 진단적 검사 및 치료성적

  • 홍원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
  • 김은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
  • 김지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
  • 김동영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 발행 : 1996.04.01

초록

저자들은 이 연구를 통해 인두신경증의 원인적 요소를 알아보고 진단에 필요한 검사법의 선정 및 치료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약제의 선택에 도움을 받고자 하였다. 상세한 문진과 이학적 검사를 통해 선정된 73명을 대상으로 전례에서 식도조영술, 식도위 내시경, 식도내압 검사 및 24시간 산도(pH)검사를 시행하였다. 최소 추적기간은 3개월 이었으며 아래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대상례중 남자는 24명, 여자는 49명이었다. 2. 식도조영술상 54례(74%)에서 정상소견을 보였다. 3. 식도내압검사상 49례(67.1%)에서 정상소견을 보였다. 4. 24시간 산도검사상 15례에서 명확한 위식도 역류가 관찰되었으며 17례에서는 경도의 위식도 역류를 보여 총 43.8%에서 위식도 역류가 확인되었다. 5. Omeprazole, prepulsid 및 diazepam의 복합요법으로 총 61례(83.6%)에서 증상이 완전소실되거나 호전되었다. 특히 24시간 산도검사에서 위식도역류가 있었던 예에서는 87.5%에서 호전이상의 반응이 있었으며 위식도역류가 없었던 예에서는 80.5%에서 반응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로 보았을 때 식도조영술은 진단적인 가치가 떨어지며 식도내압 검사와 함께 24시간 산도측정이 치료제의 선택과 치료율의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고 사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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