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지버섯의 $\beta$-Glucuronidase 저해작용과 간장 보호효과

  • 김동현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미생물학교실) ;
  • 장일성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미생물학교실) ;
  • 김남재 (경희대학교 동서의학연구소) ;
  • 이재호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미생물학교실)
  • Published : 1995.04.01

Abstract

간장 손상시에는 여러 혈청의 효소 활성과 함께 혈청 $\beta$-glucuronidase의 활성도 증가한다는 것이 보고되었으나 심한 간부전이나 간암의 경우 이들의 활성은 오히려 정상치보다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ilymarin은 간장 보호효과로 이미 임상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약물로서 김 등에 의해 silymarin이 장내세균의 $\beta$-glucuronidase와 간장의 $\beta$-glucuronidase의 활성을 억제한다는 것이 보고되었다. 이에 연자 둥은 $\beta$-glucuronidase의 저해 효과가 관찰된 영지버섯온 유기용매로 분획하여 간장 보호효과를 검색하였다. 영지버섯의 70% MeOH 추출물(GT)과 그 ether 분획(GE)에 대해 생쥐 1군을 6마리로 하여 20% $CCl_4$0.1$m\ell$/10g(olive oil로 희석)을 경구투여 하였다. 검액 GE는 50mg/kg과 250mg/kg, GT는 100mg/kg과 500mg/kg을 각각 사염화탄소 투여 30분 전에 경구투여 하였으며 사염화탄소를 투여하고 24시간 후에 심장 채혈하고 혈청을 분리하여 혈청성분 및 혈청효소의 활성을 측정하였다. 대조군에는 생리식염수를 투여하였고 양성 비교약물로는 silymarln 100mg/kg을 경구투여 하여 비교 관찰하였다. 실험 결과, 영지버섯의 ether 분획에서는 혈청중 GOT, GPT의 활성과 triglyceride의 함량에 대해 silymarin보다 우수한 효과를 보였으며, 70% MeOH 추출물은 silymarin에 미치지 못했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