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Clinical Study on Vocal Cord Paralysis

성대마비의 임상적 고찰

  • 조승호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
  • 김형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
  • 김민식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
  • 서병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 Published : 1993.05.01

Abstract

A series of 112 patients with vocal cord paralysis seen over the seven-year period(1986-1992) were analysed. The results were as follows ; 1. By sex distribution, the males were 71 cases(63.4%) and the females were 41 cases(36.6%). By age distribution, most of the cases were evenly distributed from the 4th decade to the 8th decade. 2. In the laterality of the paralysed vocal cord, 90 cases(80.4%) were in the left side and in position, most cases(76 cases;67.7%) were paramedian. 3. In etiology, most of the cases were neoplasm(46 cases;41.1%) followed by unknown origin(31 cases;27.7%). 4. In all 112 cases, 12 cases were managed by operations. 5. Spontaneous recovery was found in 11 patients, 8 cases were recovered within 2 months and the others were within 4 months.

성대마비는 뇌간으로부터 경부, 종격동에 이르는 미주신경과 그 분지를 침범하는 여러질환의 증후로 나타나며 원인을 밝힐 수 없는 경우도 많다. 저자들은 성대마비의 임상적 특성을 조사하여 진단 및 치료에 도움을 얻고자 1986년 1월 1일부터 1992년 12월 31일까지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에서 경험한 112례의 성대마비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성별은 남자 71례(63.4%), 여자 41례(36.6%)로 남자에 많았고 연령별 분포는 30대에서 10대까지 비교적 균등하였다. 2. 마비측별은 좌측이 90례(80.4%)였고 성대의 위치는 부정중위가 76례(67.7%)로 가장 많았고 정중위, 중간위의 순이었다. 3. 원인은 종양(46례;41.4%)과 원인불명(31례;27.7%)이 많았고 그 외 수술적 외상, 기계적 손상, 비수술적 외상, 중추성 원인의 순이었다. 4. 수술은 12례에서 시행하였으며 성대내 Teflon주입술 8례, 성대외전고정술 2례, 갑상연골성형술과 피열연골제거술이 각 1례였다. 5. 자연치유는 11례에서 있었고 2개월 이내에 치유된 경우가 8례로, 모두 4개월 이내에 자연치유되었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