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기관식도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Proceedings of the KOR-BRONCHOESO Conference)
- 대한기관식도과학회 1983년도 제17차 학술대회연제순서 및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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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ges.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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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3
애성을 주소로 한 후두질환의 임상 통계적 고찰
A Clinical Study of Hoarseness
초록
애성은 후두의 발성기능 장애로 생기는 후두질환의 대표적인 주 증상이고 또한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이기도 하며 문화가 발달하고 경제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환자자신들이 각종 후두질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특히 암에 대한 의심 때문에 내원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최근에 각종 후두질환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으며 특히 음성 자체의 질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다. 이런 점에 비추어 저자들은 애성을 주 증상으로 하는 후두질환의 실태를 파악하고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데 도움이 되고자 1980년 1 월부터 1982년 12월까지 만 3년간 애성을 주 증상으로 본 교실 이비인후과 외래로 내원한 환자에 대해 다음과 같은 임상통계적 결과를 얻었다. 1) 이비인후과 외래 신환 총 10110명 중 애성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는 228명으로 약 2.3 %였다. 2) 애성환자 228 명 중 남자는 115명, 여자는 113명으로 남녀 비는 거의 비슷하였다. 3) 원인질환 별로는 급성후두염이 43예(18.9%)로 가장 많았으며 만성후두염 36예(15.8%), 성대결절 30예(13.2%), 후두폴립 30예(13.2%), 성대마비 26예(11.4%), 후두악성 종양 18예(7.9%) 및 후두결핵 15예(6.6%) 의 순이었다. 기타 후두질환들로는 30 예로 13.2 %를 차지하였다. 4) 연령별 빈도는 40대에서 26.8 %로 가장 많았고 30대 18.9 %, 50대 17.1 %, 20대 15.8% 및 60대 9.6 %의 순이었다. 5) 발병부터 초진까지의 기간은 11일∼1개월(22.8 %)이 가장 많았으며 1개월∼3개월(19.7 %), 3개월∼6개월 (18.9 %), 10일이내 (13.6 %), 6개월 ∼1년(13.2 %), 1년∼3년(7.9 %)및 3년이상(3.9 %) 순이었다. 6) 각질환에 따른 발병부터 초진까지의 최다기간은 급성 후두염이 10일 이내, 만성후두염은 3개월∼6개월, 성대결절은 1개월∼3개월, 후두폴립은 3개월∼1년, 성대마비는 11일∼1개월, 악성암은 3개월∼1년 및 후두결핵은 11일∼1개월 등이었다. 7) 애성과 동반하여 나타나는 증상들로는 인두통이 25 %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객담 8.8 %, 연하운동장애 7.9 %, 기침 6.6%, 호흡곤란 6.1% 순이었으며 애성 만을 호소했던 경우는 84예로 36.8%를 차지하였다.
Hoarseness is the most common and early symptom in laryngeal diseases. A clinico - statistical analysis was performed on 228 cases with chief complaint of hoarseness at the department of otolaryngology, Jeonbug National University during the past 3 years from January 1980 to December 1980. 1) The number of the patient with hoarseness were 228 cases (2.3 %) among total outpatient of 10110 cases. 2) Among the 228 cases with hoarseness, male were 115 cases and female were 113 cases, so sex ratio was nearly same. 3) The underlying diseases causing hoarseness in order of frequency were acute laryngitis 43 cases (18.9 %), chronic laryngitis 36 cases (15.8 %), vocal nodule 30 cases(13.2 %), vocal polyp 30 cases (13.2 %), vocal cord paralysis 26 cases (11.4 %), laryngeal carcinoma 18 cases (7.9 %) and laryngeal tuberculosis 15 cases (6.6 %). There were other diseases of larynx in 30 cases (13.2 %). 4) The incidence of age distribution in order of frequency were 4th decade (26.8 % ), 3rd decade (18.9%), 5th decade (17.1 %), 2nd decade (15.8 %) and 6th decade (9.6 %). 5) The duration from onset to consultation in order of frequency were 11 days-1 month (22.8 %), 1 month-3 months(19.7%), 3 months -6 months (18.9 %), within 10 days (13.6 %), 6 months-l year (13.2 % ), 1 year -3 years(7. 9 %) and 3 years over. 6) The duration from onset to consultation for underlying diseases were as follows ; acute laryngitis was within 10 days, chronic laryngitis was 3 months - 6 months, vocal nodule was 1 month-3 months, vocal polyp was 3 months -1 year, vocal cord paralysis was 11 days -1 month. 7) Associated symptoms with hoarseness in order of frequency were sore throat (25 %), sputum (8.8 %), swallowing difficulty (7.9 %) and dyspnea (6.1 %). But 84 cases (36.8 %), there were no other symptoms except hoarse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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