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Case of Esophageal Perforation and Mediastinitis complicated after Foreign Body Ingestion

식도천공 및 종격동염을 초래한 식도이물 1례

  • Published : 1981.05.01

Abstract

Foreign body in the esophagus is not uncommon in the otolaryngological field and esophageal perforation followed by mediastinitis is one of the most serious complications. Authors had experienced such case developed in 69 year old female patient. This woman swallowed a piece of sharp glass accidentally. Severe pain and swelling around the neck developed after ingestion. Marked subcutaneous emphysema was noted on first examination. By esophagoscopy, longitudinal laceration at right lateral wall of the cervical esophagus was noted and a lot of food debries were removed through this perforation, but foreign body could not be found. On third hospital day, patient complained chest pain and dyspnea. Mediastinal widening was noted on chest P-A. Tracheostomy was performed on next day and neck swelling decreased much. In spite of massive antibiotics, mediastinal abscess was developed and external drainage was performed on 15th hospital day. She was discharged on 38th hospital day with marked improvement and recovered completely on follow-up study. Still, we do not know where the foreign body is located.

식도이물은 이비인후과 영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이지만 그 합병증으로 식도천공과 이에 따른 종격동염을 일으키는 예는 매우 드물다. 그러나 이러한 종격동염은 극히 위험한 합병증으로서 생명에 위험을 초래하는 예도 적지 않다. 저자들은 최근 식도이물에 의한 식도천공으로 종격동염이 병발한 경우를 경험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환자는 69세 여자로 음식물에 섞인 유리조각을 오연한 후 심한 연하곤란 및 연하통을 주소로 본원 응급실에 내원하였으며 당시 하경부에 팽창과 심한 피하기종을 볼 수 있었다. 식도천공을 의심하여 식도경검사를 시행한 결과 이물은 발견하지 못했으나 경부 식도 우측벽에 약 4cm가량의 식도 종천공을 확인할 수 있었고 다량의 음식물 찌꺼기를 볼 수 있었다.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한 후 금식과 다량의 항생제를 투여하였으나 입원 제 3일에 흉곽통이 있었으며 흥부 X선상상부 종격동 음영의 확장을 볼 수 있었다. 입원 제 4일에는 호흡곤란이 있어 기관절개술을 시행하였으며 피하기종도 감소되었다. 입원 제15일에 시행한 식도경검사에서 경부 식도 우측벽의 천공부위에서 다량의 농이 매출되어 우측하경부의 전면에 배농관을 삽입하였다. 술후농의 양은 감소되었으나 약 15일간 농의 배출은 계속되었고 전신상태가 호전되었으나 환자의 경제적 사정으로 입원 제38일에 퇴원하였다. 그 후 항생제를 투여하며 통원가료후 완전히 회복되었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