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8주간의 복합트레이닝 운동 강도가 지적장애 청소년의 렙틴, 성장호르몬, 인슐린유사성장요인-1(IGF-1), 신체조성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 분석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연구의 대상은 경도 지적장애 청소년 총 26명으로 고강도운동 집단 9명, 중강도 운동 집단 9명, 저강도 운동집단 8명을 선정하였다. 복합 트레이닝 운동강도에 따른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 트레이닝 처치 전 사전 값을 공변인으로 하고 각각의 운동 강도를 독립변인으로 하였으며, 렙틴, 성장호르몬, 인슐린유사성장요인-1, 신체조성에 대한 변화를 종속변인으로 하였다. 자료 분석은 공변량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효과크기 ${\eta}^2$(eta)를 산출하였다(p<.05). 분석된 자료를 통하여 얻어진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성장기에 있는 지적장애 청소년들에게 동일한 운동량이 주어졌을 때 운동 강도별에 따라 렙틴은 중강도에서 가장 많이 감소하고, 성장호르몬의 증가는 중강도에서 가장 많이 증가하며, IGF-1의 증가는 저강도에서 가장 많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신체조성에 있어 체지방량의 증가는 저강도가 가장 효과적이며, 체지방량의 감소는 중강도에서 가장 효과적이고, 골밀도의 증가는 저강도에서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후속저인 연구에서는 성별, 개인별 운동수행 능력에 따른 구분을 통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