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the Pinocchio Paradox

피노키오 역설에 대하여

  • 송하석 (아주대학교 기초교육대학)
  • Received : 2014.04.22
  • Accepted : 2014.06.05
  • Published : 2014.06.30

Abstract

The Pinocchio paradox that Eldridge-Smith suggested is a version of the semantic paradox. But it is unique in the sense that this paradox does not contain a semantic predicate. Tarski's solution which appeals to the hierarchy of language and Kripke's para-completeness which accepts the third truth value cannot solve the Pinocchio paradox. This paper argues that Eldridge-Smith's trial to criticize semantical dialetheism is not successful and that the paradox implies the rule of the truth predicate is inconsistent. That is, the proper diagnosis to this paradox is that the Pinocchio principle should be considered to be potentially inconsistent, which suggests that semantic paradoxes such as the liar paradox arise because the rule of the truth-predicate is inconsistent. The Pinocchio paradox teaches us that consistent view of truth cannot be successful to solve the semantic paradoxes and that we should accept the inconsistent view of truth.

엘드리지-스미스가 제시한 피노키오 역설은 거짓말쟁이 역설과 같은 의미론적 역설의 변형이지만, 의미론적인 술어를 포함하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독특하다. 언어의 위계를 이용하여 의미론적 역설을 해결하려는 타르스키의 해결책이나, 진리 술어를 부분적으로 정의되는 것으로 보고 거짓말쟁이 문장에 대해서 진리 틈새를 인정하는 크립케의 초완전성 견해는 피노키오 역설에 대한 적절한 해결 방안이 아니다. 피노키오 역설을 통해서 양진주의에 대해서 비판하는 엘드리지-스미스의 시도가 성공적이지 않음과 함께 이 역설의 중요한 함축은 진리 술어에 관한 규칙이 비일관적이라는 것을 논증한다. 이 역설에 대한 적절한 진단은 이 역설을 낳는 피노키오 원리가 잠재적으로 비일관적임을 인정하는 것이고, 이 점은 거짓말쟁이 역설과 같은 의미론적 역설이 발생하는 이유는 진리 술어에 대한 규칙이 비일관적이기 때문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피노키오 역설을 통해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의미론적 역설에 대한 진리 일관성주의적 해결책은 성공할 수 없고 진리 비일관성주의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