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 우울과 공격성의 자기회귀교차지연 효과검증 - 성별간 다집단 분석을 중심으로 -

The Longitudinal Relationship between Depression and Aggression in Adolesecnts Adapting the Autoregressive Cross-lagged Model

  • Lim, Jin-Seop (the Center for Social Welfare Research, Yonsei University)
  • 투고 : 2009.12.24
  • 심사 : 2010.02.24
  • 발행 : 2010.05.31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아동의 우울과 공격성간의 인과적 관계를 검증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한국청소년 패널자료 중 초등학교 4학년 2,670명을 대상으로 수집된 4년간의 종단자료를 사용하였다. 자기회귀 교차지연모델을 통한 분석결과 아동의 우울과 공격성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유의미하게 안정적으로 지속되었다. 또한 이전시점의 공격성은 이후시점의 우울에 정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이전시점의 우울은 이후시점의 공격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 방향은 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공격성이 높을수록 이후 아동의 우울은 증가하지만, 우울이 높을수록 이후 아동의 공격성은 낮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두 변인간의 관계성에 있어 남녀 차이는 존재하지 않았다. 끝으로 본 연구결과에 대한 논의와 제한점을 지적하고 후속연구에 대해 제안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