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갱년기

  • 발행 : 2006.12.01

초록

남성도 갱년기를 겪는다. 중년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갱년기가 남성에게도 나타나는 것이다. 40세 이후 남성의 신체기능 저하는 최근까지 자연적인 노화현상으로 치부됐다. 그러나 평균수명의 연장과 의학의 발달 등으로 건강한 노년 생활에 대한 욕구가 커지면서 남성의 갱년기 증상이 발견되기 시작했다. 특히 20대에 최고조로 증가하는 남성 호르몬(테스토스테론)이 점차 줄어들다가 40~55세 사이에 급격히 감소하면서 여러 가지 신체적, 정신적, 심리적 변화가 나타난다. 남성호르몬 감소의 첫 번째 징후는 부부관계에 관심이 없어지고, 좀 더 진행되면 만성피로를 느끼고 얼굴이 달아오르거나 식은 땀을 흘리며 손발이 저리기도 하다. 그리고 감정이 잘 조절되지 않아 사소한 일에도 짜증을 내게 되는데, 남성 호르몬 부족 때문에 나타나는 이러한 증상들을‘남성 갱년기’라 한다. 이번 호에서는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안태영 교수와 성의학클리닉 연구소 강동우 전문의의 도움으로 남성 갱년기에 관해 자세히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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