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다년간의 포장시험에서 올방개에 대한 경엽처리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판단된ALS 저해제초제인 penoxsulam의 흡수이행 특성에 관한 정보를 얻고자 하였다. 14C-penoxsulam의 식물 경엽부 흡수량은 처리 3시간 후부터 벼에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너도방동사니와 올방개 순이었다. 14C-penoxsulam 처리 30분 후의 초종별 흡수량은 올방개에서 40% 정도 이었으며 이후 시간의 경과에도 더 이상의 흡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너도방동사니는 처리 후 3시간까지는 올방개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다가 처리 24시간 후에는 69%, 72시간 후에는 79%의 흡수량을 보였다. 벼는 처리후 30분경에 65%, 72시간 후에는 80%의 흡수량을 보였다. 처리 후 3일의 부위별 이행량은 처리된 잎에서 올방개 97%, 너도방동사니 98%로 높은 값을 나타냈으며 나머지 2∼3%가 각 부위별로 이행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각 부위별 14C의 이행율은 1% 이하로 낮았으나 각 부위 중 올방개는 자주 및 근부에서 0.7%의 이행율을, 손자주의 경엽과 근부에서도 0.04∼0.1%의 이행율을 보여 자주(子株) 또는 손자주(孫子株)의 근부와 경엽부로 약제가 이행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Absorption and translocation of penoxsulam on Eleocharis kuroguwai Ohwi., Cyperus serotinus Rottb., and Oryza sativa L. was estimated using 14C-labeled penoxsulam. This study showed highest absorption rate of 14C-penoxsulam in rice, and followed by C. serotinus and E. kuroguwai. E. kuroguwai showed 40% absorption of entire amount of 14C-penoxsulam within 30 minutes after treatment, and its absorption amount until 72 hours was not increased any more. Response of penoxsulam to E. kuroguwai was proved to be absorbed fast in 30 minutes after treatment. The translocation of penoxsulam from leaves of E. kuroguwai and C. serotinus to those each plant part was detected as low amount of 2 to 3% except treated leaf. However, even if translocation rate to other parts of plants was very little, it was ascertained that 14C-penoxsulam was translocated from its treated leaf to tuber and shoot, and root of daughter plant of E. kuroguwai and C. serotinus.